[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사업별 모니터링단을 신설·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노원구는 사업부서에서 놓치기 쉬운 생활 속 불편사항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히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각종 모니터링 업무를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살피미단’으로 통일 운영하고, 일반주민 대상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한다.

‘노원구 하천 살피미단’은 산책로 파손, 운동 시설물 고장 등 불편사항 발견 시 신고한다. 구청은 이를 접수해 신속히 정비하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단원은 하천 산책로를 자주 이용하는 인근 주민 40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노원 둘레길‧등산로 살피미단’은 수락산과 불암산을 걸으며 이정표, 휴게시설, 화장실 등 시설점검과 함께 산림보호·산불예방 홍보에 나선다. 다음달 10명을 모집해 10월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관련 민원을 해소하는 ‘반려동물 살피미단’도 운영한다. 반려견 놀이터·쉼터, 배변봉투함 등의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고, 배설물 봉투 무단투기, 목줄·입마개 미착용 등 동물보호법 위반행위 등 각종 불편사항을 점검한다.

노원구 홈페이지도 내용, 디자인 등도 사용자 입장에서 재평가한다. ‘홈페이지 살피미단’은 홈페이지 가입 회원의 연령대를 분석해 비율에 따라 각 연령대별로 인원을 배정, 총 15명의 평가단을 선발한다.

지난해 10월 활동을 시작한 ‘자전거 살피미단’도 2기로 확대 편성한다. 1기 살피미단은 방치자전거 신고 및 처리, 자전거 도로·시설물 불편사항 신고 등 지난 7월까지 총 627건에 이르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살피미단 사업은 주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을 세심히 살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전 세대가 행복한 노원을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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