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2 성료
“코로나19 극복에 디지털 기술 활용됐지만 과제 많아”
멀티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근무, 엣지, 보안 등 과제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 한국 출시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디지털 혁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인간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김경진 총괄사장은 24일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2’에서 ‘디지털 혁신을 위한 돌파구’를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람과 기술이 상호 작용하는 지점에서 ‘트윈-엔진’을 확보할 때 성공적인 혁신에 가까워진다”며 “디지털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통·생산성·공감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 혁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디지털 기술이 많이 활용되면서 ‘디지털 혁신’이 화두로 떠올랐지만 여전히 문제도 많다”며 “델 테크놀로지스가 40개국 1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63%가 넘는 응답자가 ‘업무 자체가 혁신 됐다’는 물음에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다. 빅데이터 등 디지털 트렌드를 제대로 쫓아가고 있지 못해 불안하다는 응답자도 54%에 달했으며 회사의 IT 시스템 보안 우려를 표한 이는 71%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결성을 기반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창의성, 기술과 인간이 공존해야 진정한 디지털 혁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앵거스 해거티(Aongus Hegarty) 델 테크놀로지스 인터내셔널 마켓 총괄 사장은 실제 도전 과제와 이를 위해 델이 제공하는 솔루션·서비스를 제공했다. ▷멀티클라우드와 서비스형 IT ▷업무 환경의 미래 ▷엣지(Edge) ▷보안을 디지털 혁신 도전 과제로 꼽았다. 이어 김지윤 현대오토에버 CTO(최고기술책임자), 서현정 삼성전자 DS 지속가능경영 사무국 상무가 클라우드 기반 제조 혁신 플랫폼과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은 최신 기술 동향을 다루는 38개 현장 세션과 전시 부스, 25개 온라인 비대면 세션으로 꾸려졌다.
코엑스 컨벤션 센터 1층 솔루션 엑스포(EXPO) 전시장에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최신 IT 인프라 솔루션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및 컨버지드 인프라(CI) ▷스토리지 ▷네트워크 ▷서버 ▷데이터 보호 등 분야별 최신 솔루션을 담당 전문가가 직접 설명한다.아울러 델의 최신 PC와 노트북, 모니터 및 주변기기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시 부스도 설치됐다.
이날 델 테크놀로지스는 ‘에이팩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의 국내 출시 소식도 전했다. 인프라 관리를 델이 전담하는 서비스형 IT다. 스토리지 용량을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고 확장할 수 있고 필요 서비스 레벨에 맞춰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개 성능 레벨 중 하나를 선택해 최소 50TB(테라바이트)부터 시작해 확장하며 사용할 수 있다. 1년 또는 3년 단위로 계약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델에서 인프라 일체를 유지·관리하는 모델이다. 향후 사용자 직접 관리 옵션도 추가될 예정이다.
델은 이번 오퍼링을 위해 전 세계에 디지털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인 에퀴닉스(Equinix)와 협력했다. 글로벌 확장 수준에 요구되는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한다. 양사 협력으로 고객들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같은 간편한 사용상의 이점과 동시에 데이터에 대한 제어권을 유지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의 총괄 사장은 “에이펙스 데이터 스토리지 서비스는 스토리지 자원을 완벽하게 제어하고 관리하며 IT 운영에 새로운 차원의 탄력성을 부여할 수 있다”며 “셀프 서비스 방식의 IT 간소화는 공급업체의 기술력과 지원 역량이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만큼 인프라 관리 대신 비즈니스 혁신에 집중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델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