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조범자-홍길용 기자] 근육질 말이 힘차게 이끌어 갈 새해 아침이 밝았다. 청마의 역동성으로 숱한 장애물을 뛰어넘어 대한민국 청사진을 하나 둘 실천해나갈 2014년이다. 어수선한 동북아 정세속에서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알릴 독도달력 배달사업이 우리 국민에 의해 2014명의 해외 오피니언리더를 상대로 이어진다. 30만개로 커진 아파트 물량으로 내 집마련의 꿈은 더욱 영글어가고, 8조원에 육박하는 모바일거래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재계에서는 3세 경영인들이 신개념 오너십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체육계에서는 김연아와 박태환이 각각 올림픽 2연패, 아시안게임 금메달 100개 돌파를 견인하겠다는 각오다. 헤럴드경제는 청마의 갑오년 한해의 기대와 소망, 빛과 그림자를 숫자로 풀어보았다.
<희망과 도전>
▶2014= 독도 달력을 배달할 외국인의 수. 독도 관련 문화예술 행사, 자생 식물, 울릉도・독도 관광 정보를 담아 경북도가 제작한 이 달력은 최근 선발된 국내 배달인에 의해 미국 연방의회 의원을 비롯한 전세계 오피니언 리더 2014명에게 전달돼 대한민국이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리게 된다.
▶285000가구= 2014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28만5000가구 규모로 지난해보다 36.5% 증가. 수도권에만 작년보다 8% 늘어난 9만5000가구 입주해 전세난 해소에 기여 전망.
▶7조6000억원 :지난 2010년 3000억원에 그쳤던 모바일 쇼핑 시장규모는 내년 7조6000억원으로 성장 전망. 스마트폰 대중화와 온·오프라인의 벽을 허무는 옴니채널 강화는 모바일 쇼핑의 대박으로 이어짐.
▶228.56점=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경신할 세계 최고 기록으로 2010 밴쿠버올림픽에서 세웠다. 김연아가 여자 싱글 올림픽 2연패를 이루면 1988년 독일의 카타리나 비트에 이어 26년 만이다.
▶8강=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목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H조에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차례로 맞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역대 원정 최고 기록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허정무호가 기록한 16강 진출.
▶3세= 삼성, 현대차, 한화 등 주요그룹에서 3세 경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영수업 차원을 넘어 이미 일선에서 진두지휘를 하고 있는 이들은 새해 중요한 시험대를 거쳐야 한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중국의 성장둔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글로벌 경쟁의 파고는 그 어느때 보다 거세다. 특히 삼성에버랜드를 정점으로 호텔 및 유통, 패션 부문 지배구조를 갖춘 이부진.이서현 자매 사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0개=한국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 수를 경신할지 주목된다. 홈경기를 치르는 대표팀이 최대치로 잡은 목표는 100개이다. 한국은 2002년 부산대회에서 96개, 1986년 서울대회에서 92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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