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까지 90% 교체 완료
연간 3억원 전기요금 절감 효과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서울시는 27일 공원의 노후조명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는 ‘공원등 시설개선 사업’을 올해 90%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전체 공원등은 2만959개으로, 올해까지 1만8711개의 노후조명이 LED 조명으로 교체된다.
시의 ‘공원등 시설개선 사업’은 2013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나트륨램프·메탈램프 등의 노후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LED 조명으로 교체 시 기존 노후조명에 비해 20~30% 밝아진다.
기존 노후조명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면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노후조명에 비해 소비전력이 50~60% 감소하고, 교체 수명은 5배 이상 증가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아낄 수 있는 전기요금만 연간 3억원이며 유지보수 비용과 산업 폐기물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2024년까지 전체 공원 106곳의 조명을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올해는 성북구 청량근린공원을 포함한 공원 18곳에서 500개의 노후조명을 LED로 교체한다.
또 시는 안전한 공원 조성을 위해 노후 공원등 LED 교체 사업과 함께 매년 서울경찰청과 공원안전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 취약 지역에 공원등을 신규로 설치하고 있다. 2021년에는 아차산 공원을 포함한 공원 9곳에 257개의 공원등을 추가 설치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등 시설개선 사업은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공원을 찾는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를 즐길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k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