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투자...사회적 책임 강화
거점 오피스 신설로 지역인재 채용
컨설팅 통해 스타트업 500곳 육성
두나무가 앞으로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자해 스타트업과 지역인재 육성에 나선다. 웹3.0 시대를 이끌 인재를 양성해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두나무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자해 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해 전국 주요 광역시에 거점 오피스를 신설하고, 지역 청년 육성과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두나무는 ‘UP스타트 인큐베이터’, ‘UP스타트 플랫폼’ 등 스타트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 500곳을 육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블록체인, 웹3.0 등 차세대 IT 초기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의 이번 일자리 창출 계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및 국내 웹3.0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도 연결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블록체인·핀테크 등 신사업 분야 인재육성에 노력해온 두나무는 국가적 당면 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블록체인과 NFT, 메타버스 등 신성장 미래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블록체인·핀테크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두나무는 우수 인재양성과 신사업 스타트업 상생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총 88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 전문 자회사인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서도 9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며 스타트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다. 송치형 두나무 이사회 의장과 김형년 부회장의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20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이 대표적이다. 기금은 신임 교수 및 세계 수준의 교수 지원과 연구환경 조성, 한국경제혁신센터 지원, 대학원생 및 학부생 장학금,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발굴 등에 쓰이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디지털금융 교육 프로그램 ‘두니버스’는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소개 및 체험, 금융 기초상식 교육 등을 통해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교육은 올 한 해 총 20개 학교의 약 4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두나무는 지난 5월 19~34세 저소득·다중부채 청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 희망기금을 조성했다. 김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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