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신곡 떼창하며 멤버들 이름 연호
멤버들 솔로 앨범 등 당분간 개별 활동
[헤럴드경제]잠정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컴백 무대를 가졌다. 이후 멤버들은 당분간 개별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의 음악방송 무대는 3차례 사전 녹화됐으며 지난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부터 영상이 공개됐다. 약 2년 만에 국내 음악방송에 참여한 이번 무대는 월드 스타의 '귀환'으로 큰 관심을 받았지만, '포 유스' 가사가 보여주듯 지난 여정을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였다.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약 4000명의 팬과 만난 방탄소년단이 "저희가 돌아왔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네자 팬들은 큰 함성과 박수로 멤버들을 맞았다.
KBS 2TV '뮤직뱅크' 방송에서는 '옛 투 컴'과 '버터'(Butter)가 1위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방탄소년단과 방탄소년단의 '1위 대결'이었다. 생방송 무대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멤버들은 1위 발표 후 공개된 스페셜 영상을 통해 '엔딩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SBS '인기가요'에서도 신곡 두 곡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3년 6월 13일 우리의 꿈은 시작되었다'는 자막이 나온 뒤 모습을 드러낸 일곱 멤버들은 '포 유스', '옛 투 컴'을 열창하며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인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5일 MBC M '쇼! 챔피언'을 시작으로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까지 음악방송 프로그램 4곳에서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아쉽게도 방탄소년단의 공식 활동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 영상을 통해 공개했듯이 이들은 그룹 차원의 음악 활동을 잠시 멈추고 솔로 앨범 발매, 다양한 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협업) 등으로 개별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제이홉은 다음 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유명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에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오르는데, 이 시기를 전후해 솔로 음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정국은 미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의 협업 곡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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