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대, 北도발 한목소리 경고

윤석열 정부가 현 정부 임기 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한 ‘실질적·근본적 무력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발사 도발과 핵실험 징후에 대해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머리를 맞댔다. ▶관련기사 5면

신인호 국가안보실 2차장은 8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북 도발 관련 국가안보 점검 제2차 당·정·대 협의회’에서 “윤석열 정부는 과거와 같이 회의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다르게 조치를 취해 갈 것이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실질적으로 무력화할 수 있는 보다 근본적 대책 강구할 것”이라며 “북한은 하루빨리 대화의 장으로 나와 한반도 평화를 정착할 것을 촉구한다. 윤석열 정부의 국가안보실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필요한 능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북한이 심각한 코로나 상황에서 무력 도발은 물론 핵실험을 하는 건 그야말로 북한 주민의 목숨을 건 무모한 도박”이라며 “지난 정권은 북한 미사일 도발을 ‘미상 발사체’라는 해괴한 말을 사용해 북한 비호에 급급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더는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도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와 다르다. 북한의 그 어떤 도발도 그냥 넘기지 않을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지난 5년간 추진한 국방개혁 2.0은 국방소실계획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국방부는 국방개혁 2.0을 완전히 백지화하고 새로운 형태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의 확장 억제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고 한국형 3축 체계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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