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美 전략자산 전개 필요성도 강조
한미 확장억제전략협의체 조기 개최될 듯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한국과 미국 국방부 장관은 25일 전화통화를 갖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비롯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양국 평가와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종섭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장관은 통화에서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데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양 장관은 이어 북한의 지속된 도발에 대해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미국의 확장억제를 보다 강화해 나갈 것과 앞으로 북한이 어떠한 도발을 하더라도 강력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 장관은 현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한 미 전략자산 전개와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조기 개최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날 통화는 한국시간으로 12시30분, 미국 워싱턴 시간으로 자정에 가까운 밤 11시30분에 이뤄졌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한미연합연습 및 훈련 확대와 미 전략자산의 즉시 전개 방안 논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이 한국에 제공할 확장억제 수단으로 재래식 및 미사일방어능력과 함께 핵을 포함시켰다.
shindw@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