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 창작뮤지컬 9월30일까지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국립정동극장의 신규 순수 창작 뮤지컬 ‘태양의 꽃’이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상설 공연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태양의 꽃’은 9월 30일까지 공연되며 신라 진평왕 시절, 여자라는 이유로 왕실의 후계자로 인정받지 못한 덕만공주와 반신반인이라는 소문으로 왕실을 떠난 비형랑이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힘을 모아 왕실의 위협이 되는 무리를 제압하고 나라를 지킨다는 내용이다.
공연은 선덕여왕의 어린 시절 덕만공주가 바라보는 시대적 상황과 다양한 경험을 춤과 노래로 보여 준다. 선덕여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서사적으로 구성해 역사적 사실과 함께 감동적인 스토리를 전달한다. 특히 뮤지컬 배우들뿐만 아니라 전문 한국무용수들도 참여해 작품의 미적인 요소와 주요 캐릭터들의 애환이 담긴 심리적인 묘사를 생동감 있게 표현한다. 공연이 진행될수록 관객들의 몰입도는 더욱 깊어져 어느새 극의 진행에 따라 탄식과 환호, 박수 등이 이어지며 음악에 맞춰 박수로 함께 리듬을 타는 등 몰입된다.
뮤지컬 ‘태양의 꽃’은 프리다, 인터뷰, 스모크, 루드윅, 블루레인 등을 탄생시키며 뮤지컬계의 신화로 불리는 황금콤비 추정화 작·연출가, 허수현 작곡가, 김병진 안무가 세 사람의 의기투합으로 만들어졌다.
국립정동극장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예매처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문의는 국립정동극장 경주사업소로 하면 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지난해 ‘용화향도’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올해 새롭게 ‘태양의 꽃’을 선보이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공연장을 찾아 생활의 활력을 충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김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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