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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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거장 백건우부터 차세대 박재홍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이 릴레이 리사이틀을 연다.

마포문화재단은 마포아트센터 재개관을 기념, 오는 18일 김선욱을 시작으로 백건우, 선우예권, 문지영, 박재홍, 김도현 등 국내 최정상급 피아니스트들의 릴레이 리사이틀 ‘M 소나타 시리즈’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김선욱은 18일 슈베르트, 알베니즈, 리스트의 곡으로 첫 리사이틀의 문을 연다. 이어 7월 23일에는 선우예권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레스피기, 드뷔시 등의 작품들로 관객들을 만난다.

[마포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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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29일 가을에 맞을 세 번째 공연은 지난해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 우승자인 박재홍이 준비하고 있다. 박재홍은 슈만, 스크리아빈, 프랑크의 곡들을 선보인다.

10월 1일 네 번째 공연에선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가 스페인 음악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모음곡 ‘고예스카스’를 중심으로 연주한다. 같은 달 30일에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도현이, 11월 24일 마지막 리사이틀에서는 문지영이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릴레이 리사이틀은 마포문화재단이 1년 4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올해 재개관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대극장의 어쿠스틱 음향의 진가를 보여줄 특별 기획 시리즈다. 마포아트센터는 2020년 8월부터 총 197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시작, 아트홀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무대 공간을 확장하고, 건축 음향 잔향을 개선했으며, 관람석은 기존 733석에서 1004석으로 늘렸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