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인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입장을 기다리던 시민들이 게이트가 열리자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입장을 기다리던 시민들이 게이트가 열리자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후 맞은 첫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국내 곳곳 놀이공원에 수많은 인파가 몰린 사진이 공유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눈치 게임 실패’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놀이공원에 방문객이 몰려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사진 속 놀이공원 입구에는 출퇴근 시간의 지하철을 연상케 할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내비게이션 앱 T맵의 실시간 인기 행선지 1위는 에버랜드였다고 전해질 정도로 많은 인원이 놀이공원으로 몰렸다.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강원 춘천시 하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춘천 레고랜드)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춘천 레고랜드는 이날 정식 개장했다. [연합]
어린이날인 지난 5일 강원 춘천시 하중도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춘천 레고랜드)가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춘천 레고랜드는 이날 정식 개장했다. [연합]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치 게임 대실패’, ‘조작된 사진 아니냐. 믿을 수 없다’, ‘사진만 봐도 지치고 기운 쫙 빠진다’, ‘안 가길 잘했다’, ‘좀비 떼 같다’, ‘움직이지도 못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반면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가는거다’, ‘아무리 줄서고 기다리고 차막혀도 아이들은 마냥 웃는다’, ‘부모 마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식 개장한 강원도 춘천의 레고랜드도 사람들이 몰렸다. 레고랜드 측은 이날 입장객을 1만2000명으로 제한해 우려했던 교통 대란 등은 빚어지지 않았지만 사전예약한 1만여명의 관람객이 입장 대기를 하느라 리조트 밖 공터까지 긴 줄이 늘어섰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