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삭막한 도시의 숲속에서도 새들이 안락하게 살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LG상록재단과 함께 갈산, 계남공원 등에 새집 250점을 설치하는 ‘도시숲 새집 달아주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양천구는 LG상록재단과 함께 산림형 공원(도시숲) 내에 ‘인공새집’을 달아 주는 사업을 펼쳐 보금자리를 잃고 도시를 떠난 새들을 다시 돌아오도록 만들 계획이다.

인공새집의 제작에서부터 설치 과정은 전부 LG상록재단의 무상기증을 받아 진행하며, 향후 설치된 새집의 관찰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관련 자연생태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거나 스토리텔링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산림생태계 회복 및 생물다양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스토리텔링 자료 및 기타 생태프로그램과 연계 활용함으로써 도시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숲속의 새들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이 절실하며, 민과 관이 함께 숲속의 새들을 지켜가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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