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관광재단이 엔데믹 시대 MICE산업 회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재단은 지난 20일 서울MICE얼라이언스 주요 여행사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MICE 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만든 국내 최대 규모인 약 300개의 회원사로 구성된 MICE 민관협력체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요 업계 대표들은 3분기 입국 단체 예약 및 문의가 활발히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코로나 이전 50%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는 관광·MICE산업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보였다.
반면 관련 인프라의 문제점도 제기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항공노선 축소, 전세버스와 관광식당 부족 등으로 방한 관광단체 입국 시 실질적인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코로나 이전 대비 전세버스 비용은 최소 150% 인상되어 차량 수배가 어려우며, 대형 단체가 이용할 수 있는 식당 폐업과 넌버벌 공연 등의 중단으로 방한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의미다.
업계는 이와 함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 MICE 단체 유치 경쟁력 증대를 위한 MICE 유니크베뉴 발굴 및 지원 등도 요청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MICE 산업 회복 및 도약을 위한 제언들이 오고 간 굉장히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관광·MICE 산업 재개의 마중물인 관광인프라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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