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서울디지털재단이 한국디지털페이먼츠(KDP)와 함께 어르신들의 편리한 디지털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협력연구를 추진한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과 최진규 KDP 대표이사는 21일 ‘고령층 친화 디지털 접근성 표준 고도화 및 적용(키오스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KDP의 브랜드인 터치비 키오스크를 통해 어르신들이 겪는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문제점을 개선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실험·관찰법과 함께 과학적 측정방법을 활용해 고령층 사용자 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대비 사용성이 개선된 효과를 분석한다. 두 기관은 고령층 사용자의 키오스크 이용 장애요인 분석, 키오스크 사용성 개선을 위한 사용자조사 연구, 키오스크 UI 개선안(프로토타입) 개발, 개선 전후 효과분석 및 프로토타입 표준화 등을 수행한다.
KDP는 재단의 키오스크 적용가이드와 협력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카페와 음식점, 무인매장 대상으로 터치비 키오스크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외식매장, 유통점포 등 다양한 업종의 키오스크 솔루션에 접근성 표준안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무인매장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환경에서 더 이상 어르신들이 눈치보지 않고 편리하게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포용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진규 KDP 대표는 “매장의 키오스크 활용률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큰 도움이 된 반면,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소외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하고 이용편의가 개선된 키오스크를 점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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