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수위, 18개 장관 발표 安 인사 없어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윤석열 정부의 조각 인선 발표가 마무리 됐으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측이 추천한 인사가 장관 명단에 한명도 오르지 않자 국민의당 지지자들이 ‘당선 무효 소송을 해야 한다’며 불끈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자유게시판에는 14일 인수위 장관 발표자 명단에 안 위원장 측이 제시한 장관 인사가 한명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뒤 100건 가까운 게시글들이 쏟아져 올라왔다.
일부 지지자들은 안 위원장을 향해 ‘인수위원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고, ‘이제라도 경기도지사 출마를 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지지자는 ‘안철수표가 없었다면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지 못했다. 당선무효 소송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안 위원장을 향해 ‘대선은 무효’라고 선언하라는 언급도 있었다.
한편 이날까지 3차례에 걸쳐 발표된 18개 부처 장관 인선안 가운데 안 위원장측 인사는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윤석열 당선인은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 인사 배제 상황’을 묻는 질문에 “특정 인사를 배제하거나 한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좀 이해가 안 된다”,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하고 인수위에도 출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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