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부처, 비용 대한 협의 마쳐 기재부에 요청”
“내일 국무회의서 어떻게 의결될지 기다리는 중”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측은 4일 용산 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와 관련해 “청와대와 현 정부가 알아서 해주실 일”이라고 했다.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기자회견장에서 “기본적으로 (용산 집무실 이전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서 협조하겠다고 말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집무실 이전 총 비용 496억원은 청와대이전 태스크포스(TF)가 청와대와 현 정부에 처음부터 요청해놓은 액수”라며 “인수위와 청와대이전TF는 액수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파악하고 있는 건 실무 부처들이 이전 비용에 대한 협의를 마쳐서 기획재정부에 요청했고, 어떤 식으로 어떻게 (국무회의에서) 의결될지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내일 국무회의에서 특정 액수의 예비비 상정 관련 질문이 나오지만 인수위가 예측해서 발표해드릴 내용은 없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윤 당선인이 공약한 집무실 이전을 위한 1차 예비비가 오는 5일 국무회의에 상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예비비 규모는 약 31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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