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자총, ‘자정까지 연장’ 거리두기 비판
“인수위, 자영업 특별위원회 설치해야”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정부가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1시간 늘리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일 발표한 데 대해 자영업자 단체가 영업시간 제한을 철폐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외식업중앙회·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등 14개 소상공인 단체로 구성된 ‘코로나 피해 자영업 총연대(코자총)’는 1일 성명을 내고 영업시간 제한 철폐를 요구했다.
코자총은 “방역에 큰 효과 없는 확산 통제전략을 수정하고, (영업시간)제한 정책을 철회해 당장 시간제한을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부는 다음주부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기존 ‘8인까지’에서 ‘10인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도 ‘오후 11시까지’에서 ‘자정까지’로 확대된다.
코자총은 장기간의 거리두기로 노래방, 유흥업소 등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영업자 부채가 지난해 하반기 900조원에 육박한 결과, 1인당 대출 규모는 비자영업자에 비해 4배가 높은 상황”이라며 “오후 10시 이후 영업매출이 올라가는 업종(노래방, 유흥업 등)들은 이미 30% 이상 폐업의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또 코자총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 자영업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명분에 얽매이지 말고, 백척간두에 서있는 자영업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영업 특별위원회’를 하루빨리 설치하고, 자영업 단체 대표들을 위원회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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