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법인 ‘NHN Cloud’ 출범

클라우드·AI 사업 통합 형태로 분할

백도민·김동훈 공동대표 체제 시작

“투자유치 강화·글로벌 사업도 확대”

백도민 NHN 클라우드 공동 대표.
백도민 NHN 클라우드 공동 대표.
김동훈 NHN 클라우드 공동 대표.
김동훈 NHN 클라우드 공동 대표.

NHN이 클라우드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클라우드 전문 법인 ‘NHN Cloud(클라우드)’를 공식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신규 법인은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구축을 위해 백도민·김동훈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두 대표는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NHN의 클라우드 사업 초기부터 함께해왔다. 백도민 대표는 클라우드 사업 전반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고, 김동훈 대표는 전략 수립 및 사업 운영을 맡았다. 앞으로 백 대표는 회사의 목표 수립, 비전 공유, 인재 선발 및 직원 소통 등을, 김 대표는 사업본부장을 겸임한 사업 전반의 전략 수립 및 수행 총괄 등을 담당한다.

현재 채용 전형 중에 있는 신규 직원을 포함해, 약 350여 명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추가 공채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NHN 클라우드’는 NHN 내 클라우드 사업과 AI 사업을 통합한 형태로 분할을 진행했다. AI 기술력을 접목한 특화 상품군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인프라, 플랫폼, 서비스 등 클라우드 서비스 전 영역에서 AI 기술력을 접목해 고객 니즈를 맞춰갈 예정이다. 신규 법인 내 AI 본부는 지난 2015년부터 AI FASHION(패션), 얼굴인식 등 NHN AI 서비스 및 연구 전반을 이끌어온 박근한 본부장이 맡는다.

‘NHN 클라우드’는 월 매출 100억 원 이상의 국내 대표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4년 게임 특화 플랫폼으로 첫 서비스를 시작해 NHN의 핵심사업으로 성장했다. 업계 최고 수준 클라우드 보안성을 바탕으로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및 기업 고객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게임, 결제, 커머스 등 NHN의 사업 영역의 노하우를 살려 각 산업군과 기업의 특성에 맞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프라(IaaS) 외 플랫폼(P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백도민 NHN Cloud 공동대표는 “오랜 기술력과 솔루션 완성도, 그리고 서비스 경험 등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시장 내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투자 유치 및 전략 파트너십 구축, 글로벌 MSP 사업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