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서 “너무 잘해주고 있다”
이근 “특수작전팀 구성…임무 수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의용군 부대인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 씨를 응원했다.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켄(Ken·이근의 영어 이름), 고맙다. 너무 잘해주고 있다. 계속 그렇게 해달라"며 이 씨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의용군의 규모는 2만명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군복 차림으로 총을 든 사진을 올리며 "저는 우크라이나 국제군단에 도착해 계약서에 서명했고, 실전 경험이 있는 미국·영국 등 외국인 요원들을 모아 특수작전팀을 구성했다"고 했다.
이는 이 씨가 우크라이나 입국 후 직접 전한 첫 소식이었다.
이어 "제가 꾸린 팀은 여러 기밀 임무를 받아 수행했지만, 구체적 임무 시기나 장소에 대해선 추측을 삼가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우리 팀은 어제부로 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직접적인 공세작전에 참여하고 있다"며 "저는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전폭적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한 마음으로 국제군단의 공로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간 이달 초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이 씨에 대해 소식이 없자 온라인 등에서는 그의 행적을 놓고 여러 추측이 나왔었다.
한편 현재 우크라이나에 입국한 의용군은 6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지난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 체류 중인 6명 중 여성 1명은 현지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고, 나머지 5명 중 3명에 대해서도 소재를 파악하고 연락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정 장관은 "나머지 2분은 소재조차 파악이 안 돼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