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尹 권력갈등 “‘文책임 32.2%’·‘尹 33.4%’”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국민 10명 중 5명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이전에 대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조사한 '정권 이양기 신구 권력 갈등'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이전’ 계획에 대한 여론은 '반대한다'는 응답이 51.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44.3%, '잘 모름'은 3.8%였다.
반면 '청와대 집무실 이전에 대해 어떤 의견이 가장 가까우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지금 그대로 청와대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44.5%)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당선인 뜻대로 취임과 동시에 용산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24.3%였다. 그 뒤를 '용산으로 이전하되 시기는 조절해야 한다'(23.7%), '이전은 찬성하나 용산은 바람직하지 않다'(6.2%)는 응답이 뒤따랐다.
현 정부와 차기 정부 간의 권력 갈등의 책임 소재를 묻는 질문에서는 ‘윤 당선인의 책임이 더 크다’(33.4%)는 응답이 ‘문재인 정부 책임이 더 크다’(32.2%)는 응답을 1.2%포인트차로 앞섰다. ‘양측 모두에게 비슷한 책임이 있다’는 답변도 32.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한 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7.9%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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