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관련 불법행위 880건·1048명 적발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김창룡 경찰청장은 7일 “대선 사전투표와 관련한 112 신고에 대해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공식적으로 수사 의뢰된 것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다양한 사유로 112 신고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는 전체 112 신고에 대해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불만성 신고도 제법 있는데, 불법 사안이 파악되면 바로 조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4~5일 진행된 대선 사전투표에서 부정 행위가 의심된다는 증언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쏟아졌다. 부산의 경우 경찰에 수사의뢰 20건이 접수됐다는 보도도 나왔다.
김 청장은 이날 대선 관련 각종 불법행위를 단속해 880건·1048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폭력, 플래카드 훼손 등으로 3명이 구속되고 50명을 송치했다. 나머지는 조사하고 있다”며 “법령이 정한 절차대로 원칙대로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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