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까지 150개사 모집

컨설팅·신제품 개발 등 전방위 지원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성장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이 디자인을 경영 혁신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2022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산업부와 진흥원은 2017년부터 혁신적인 신상품 개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서류평가, 발표평가, 현장검증 등 3단계 심층평가 후 60개사를 선정하여 2024년까지 디자인 주도의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지난 2019년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한 망고슬래브의 ‘네모닉’. [디자인진흥원 제공]
지난 2019년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해 큰 폭의 매출 증가를 기록한 망고슬래브의 ‘네모닉’. [디자인진흥원 제공]

선정된 기업은 디자인경영역량진단 및 컨설팅을 비롯해 신제품 개발 프로그램, 글로벌 마케팅 서비스 등 상품 개발 전주기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선정 후 3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올해는 2020년부터 3년간 선정된 약 180개 기업이 지원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최종소비자(end user)를 주 고객으로 하는 제조 및 서비스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며, 상품개발 인력 3인·디자인전문인력 1명 이상 보유시 신청가능하다.

특히 IoT 가전·헬스케어·고급소비재·로봇·모빌리티·친환경·탄소중립 등 디자인 관여도가 높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분야의 기업은 선정시 우대된다.

한편, 그동안 디자인혁신유망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잉크·토너 없이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메모 인쇄가 가능한 ‘네모닉’을 판매중인 망고슬래브(대표 정용수·2019년 선정)는 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후 상품 매출액이 약 71억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생활바이오 전문기업 ㈜엔오엔(대표 우덕구·2020년 선정)은 디자인 혁신 이후 상품 매출액이 약 32억원 증가했고, 미국 FDA,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유럽RoHS, 중국GB-TEST 등 각종 국제인증을 받아 3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은 “디자인혁신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 산업 혁신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giza7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