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 개발

식약처 임상 통과 후 의료기기 품목 허가 획득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헬스케어 스타트업 스카이랩스(대표 이병환)가 반지형 웨어러블 의료기기 ‘카트원 플러스’(사진)를 종근당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한다. 원격 모니터링 기기에 대한 소비자 접근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트원 플러스는 스카이랩스가 개발한 웨어러블 의료기기 ‘카트원’에 산소포화도 모니터링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반지처럼 끼기만 하면 24시간 연속으로 심전도, 맥박수,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한다. 심전도 센서와 광학센서를 이용해 불규칙 맥파나 심방세동 의심 파형을 감지할 수 있어 만성질환자를 위한 모니터링 기기로 활용됐다. 지난해부터는 일산병원의 스마트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원격 모니터링에 사전 적용돼왔다. 임상에서는 심방세동 탐지 정확도 96.9%를 입증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허가와 유럽 CE인증도 받았다.

스카이랩스는 지난 2020년 11월 종근당으로부터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이후 국내 B2C 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종근당의 온라인 공식몰에서 카트원 제품을 판매해왔고, 이번에 스마트스토어로 판매처를 늘리게 됐다.

이병환 스카이랩스 대표는 “만성질환자들이 병원 밖에서도 안심하고 자신의 증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생체신호 측정 기능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한편, 스카이랩스는 지난해 5월 독일 최대 웨어러블 의료기기 유통 기업인 타이탄 커머스와 카트원 유럽 유통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달부터 영국에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카트원을 판매중이다.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