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의 밑그림을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가 그린다.
국토교통부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의 ‘도시기반시설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국내 엔지니어링 업체인 한국종합기술이 수주했다고 밝혔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은 산타크루즈시(인근에 분당신도시의 약 3배(5,723㏊) 크기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한국종합기술은 업체는 신도시 기반시설을 위한 토질조사, 단지계획, 토공 기본계획 검토, 수립, 자재조달방안, 타당성 분석을 위한 조성비 산출, 도시기본구상 등에 대한 용역을 진행한다. 수주금액은 36만3000달러 상당이다.
국토부는 이와는 별도로 내년 2월말까지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의 사업타당성을 분석한 후 우리기업의 사업 참여방안을 검토중이다.
국토교통부 송석준 건설정책국장은 “수주 규모는 작지만 사업이 가시화될 경우 도시기본설계, 토목, 건축 등 후속사업이 최대 7억3000만 달러로 예상되고, 볼리비아 측의 한국형 도시개발 도입 의지를 감안할 경우 후속 사업에 국내 기업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