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50만명 돌파 이후 2개월만
[헤럴드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 확산으로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8691명 늘어 누적 100만9688명이라고 밝혔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748일 만(749일째)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6347명에서 2344명 증가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누적 확진자는 첫 확진자 발생 후 1년 10개월여 만인 지난해 12월 10일 50만명을 넘어섰는데, 그로부터 약 2달 만에 50만명이 추가로 늘어 100만명대가 됐다.
다만 방대본은 인구가 1000만명 이상이면서 한국보다는 적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한국이 누적 확진자 100만명에 도달하는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누적 확진자 100만명이 되기까지 콜롬비아는 233일, 스페인은 264일이 걸렸고, 캐나다 435일, 그리스 656일, 호주는 715일 소요됐다.
방대본은 주요 국가들과 비교해 감염 규모도 한국이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인구 100만명당 누적 확진자 수는 약 1만8217명으로, OECD 38개 국가 중 뉴질랜드(3370명)를 이어 두 번째로 낮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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