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주민등록 신고된 예술인 중 중위 120% 이하

중구 문화예술인 지원금 홍보물. [중구청 제공]
중구 문화예술인 지원금 홍보물. [중구청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원하기 위해 서울 예술인 생활안정자금(3차 예술인 긴금재난지원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 중구에 주민등록 전입신고가 돼 있는 예술인이며,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받은 예술인활동증명서의 유효 기간이 공고일까지 유효하고, 가구원 소득이 중위 120% 이하이면 된다.

가구원 범위는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된 사람으로 동거인은 제외된다.

구는 대상자 선정 심의를 거쳐 다음달 28일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3차 지원에서는 지원대상 기준을 완화해 1인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판정 금액을 직장가입자 수준인 8만2112원으로 조정하고, 1·2차 지원 시 제외조건을 삭제했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는 예술인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구 문화관광과에 이메일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을지로와 충무로 등 일대에 젊은 예술가들이 모여들고 있어 이들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부터 열고 있는 ‘을지아트페어’는 지역 내 신진 작가 미술작품을 균일가인 10만원에 판매해 미술작품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예술인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안정적 주거 환경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로 공연, 전시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문화예술업계”라며 “이번 지원으로 예술인들이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우고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