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열 열사와 배은심 여사 뜻 잇겠다”
“열사들의 어머니…고인의 명복 빈다”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9일 고(故) 이한열 열사의 모친 배은심 여사 별세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과 이한열기념사업회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애도를 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신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께서는 아들의 뜻을 이어받아 지난 35년간 민주화와 인권을 위해 누구보다 헌신해오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다시는 민주주의를 위해 삶을 희생하고 고통받는 가족들이 생기지 않는 나라가 됐으면 한다’는 이한열 열사와 배은심 여사님의 그 뜻, 이제 저희가 이어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으로 보답하겠다. 숭고한 정신을 꽃피우겠다”며 “부디 영면하십시오”라고 덧붙였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수석대변인 역시 논평을 통해 “‘열사들의 어머니’, 고 배은심 여사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고 배은심 여사는 아들인 이한열 열사의 죽음 이후, 열사가 꿈꿨던 민주화의 삶을 이어 살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민주화의 열망이 피어나는 곳에 고인은 늘 함께였고, 특히 1998년 민주화 운동 보상법과 의문사 진상 규명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서의 역할은 지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화를 위한 고인의 삶, 그리고 우리 국민들에게 전한 민주화의 열망은 그 어떤 것으로도 보답할 수 없지만, 우리는 고인이 평생 꿈꿔왔던 가치를 실현함으로써 조금이나마 그 뜻을 기릴 수 있을 것”이라며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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