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부터 쉼없이 지속…총 2814명 참여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아침 일찍 주민과 함께 하는 골목청소 행사가 전날 100회를 맞이했다고 30일 밝혔다.
류경기 구청장은 2018년 7월 취임 직후 환경미화원 10여명과 망우역 주변 청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주민들과 함께 새벽 골목청소를 꾸준히 실시했다.
100회째 골목청소는 면목4동 주민자율 청소단인 ‘랑랑이 청소단’과 ‘면사랑 청소단’과 함께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주민들은 샘터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중곡초등학교 통학로를 지나 면목로21길 등 750m의 골목길을 구석구석 쓸며 그동안의 보람과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골목청소에 참여한 랑랑이 청소단 김모씨는 “내 가족과 이웃이 사는 골목을 우리가 함께 청소하다보니 지역에 대한 애착도 커지고 주민들 간에 정도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함께 청소하는 행사에도 많은 제약이 따랐지만, 꾸준히 새벽청소를 진행한 끝에 지금까지 청소에 참여한 총 인원은 2814명, 작업 거리는 8만6006㎞에 달한다.
류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골목청소를 하고 나면 몸은 피곤해도 깨끗해진 거리에 기분이 정말 상쾌해진다”며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중랑구를 서울 자치구 중 가장 깨끗한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는 올해 각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오늘의 청결도 기상판’, ‘양심거울’, ‘무단투기 잡는 그물망’ 등 쓰레기 무단투지 근절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실시했다.
sooha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