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59.2%가 고령자·장애인·저소득자 등 취약계층
사회적기업 지난해 매출액 전년比 9.9%↑ 5조2939억원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사회적기업 근로자는 올해 7218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고용노동부가 올해 사회적기업 500곳을 새롭게 인증한 덕분이다. 새로 인증된 사회적기업과 늘어난 근로자 규모는 최근 5년간 가장 크다.
고용노동부는 30일 제6차 사회적기업육성전문위원회를 열어 새로운 사회적기업을 인증하고 지난해 성과 분석 결과를 보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대체된 이번 위원회에서 이음발달지원센터, 에스제이씨코리아, 이연심리상담지원센터, 아트스테이션 등 80곳이 사회적기업으로 새로 인증됐다. 이로써 올해 인증된 사회적기업은 모두 500곳으로 늘었다.
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올해 7218명 증가했다. 새로 인증된 사회적기업과 늘어난 근로자 규모는 최근 5년간 가장 크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이다. 올해 연말 기준 전체 사회적기업은 3215곳, 고용 인원은 6만1877명이다. 이 가운데 59.2%(3만6605명)는 고령자, 장애인, 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이다.
사회적기업의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5조2939억원으로 전년보다 9.9% 증가했다. 사회적기업들은 지난해 1814억원을 근로조건 개선, 지역사회 공헌, 고용 확대를 위한 시설 설립 등에 재투자했다.
김영중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사회적기업이 취약계층 등 사회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부는 사회적기업 성장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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