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밴드 신노이의 멤버이자 정가 보컬리스트 김보라가 제8회 중강국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연예술컨설팅그룹 비온뒤가 1일 밝혔다.
김보라는 경기민요 소리꾼으로 출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과정을 통해 강권순 선생을 사사하며, 정가로 전향했다.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며 재즈, 즉흥음악 등 다양한 작업을 시도했다. 현재 활동 중인 밴드 신노이 역시 재즈와 일렉트로닉, 전통음악을 결합하며 다양한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중강국악상 선정위원단은 “현재 잠시 반짝하는 아티스트가 아닌, 오랜 시간을 통해 실력이 검증된 아티스트로, 여러 팀을 겪으며 한 사람이 어떻게 성장하는가를 장기적 관점으로 보고싶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중강국악상은 한국음악의 부족한 영역을 채워가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음악평론과 연출가로 활동하는 윤중강의 이름을 따 2014년 시작, 한국음악의 10년 후를 기대하며 수상자를 결정한다. 제1회 생황연주자 김효영을 시작으로, 제2회 판소리만들기 ‘자’, 제3회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제4회 소리꾼 김준수, 제5회 여성 연희꾼 김소라, 제6회 상자루, 제7회 해금하는 작곡가 황재인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매년 12월 첫 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shee@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