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인 유상증자·현지 차입 결정
40GWh 규모 공장 증설 속도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LG에너지솔루션 미국법인이 유상증자와 현지 차입으로 1조6000억원가량을 마련하면서 공장 증설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법인인 LG에너지솔루션 미시간(LG Energy Solution Michigan)은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7881억원(6억8100만달러)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법인이 차입할 수 있도록 미국 법인에 7881억원 규모의 채무를 보증하기로 했다.
북미 시장의 전기차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총 1조576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에서 미국 미시간주에 5GWh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40GWh 규모의 공장을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에 각 35GWh 규모의 합작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최근 스텔란티스와의 40GWh 규모의 합작 공장 계획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지역에 짓는 배터리 공장 규모는 총 150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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