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백영 대표 이용자에 감사편지
FIU 가상 자산사업자 신고 마쳐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 자산사업자 신고 수리를 마친 빗썸의 허백영(사진) 대표가 이용자들에게 보내는 감사편지를 통해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22일 “빗썸을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 덕분에 빗썸이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무사히 마쳤다”며 “신고 수리가 늦어지며 고객 여러분들에게 염려를 끼쳐 드린 만큼 양질의 서비스와 엄격한 투자자 보호로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꼽았다.
그는 “앞으로 무수히 많아질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들 가운데 고객 여러분이 양질의 투자 자산을 꾸준히 발굴하실 수 있도록 좋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빗썸은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엄격한 상장 절차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암호화폐 자산을 소개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은 최우선의 가치로 올려둘 것”이라며 “빗썸은 단기간의 수익보다 투자자의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더욱 중시하는 거래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소회도 밝혔다. 허 대표는 “돌이켜 보면 빗썸은 고객들의 편안한 투자환경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달려왔던 것 같다”며 “2014년 가상화폐가 여전히 낯설었던 그 시절, 빗썸은 세상에 없던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선보이고 새로운 자산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 대표 블록체인 컨텐츠 거래소로 자리 잡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모두가 낯설어했던 미지의 투자자산이 이제는 한 국가의 주식 거래량을 넘어서는 주류로 자리매김 한 셈”이라고 덧붙였다.
기존 금융권에 준하는 철저한 체계 구축도 약속했다.
허 대표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자금세탁방지센터를 신설하고, 준법경영 국제표준(ISO 37301)을 취득했다”며 “업계 최초 외부 전문가가 중심이 돼 위법행위를 관리·감독할 수 있는 투자자보호위원회 설립을 추진하는 등 투명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고객의 성장이 곧 저희 빗썸의 성장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빗썸은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여러분의 성공적인 투자만을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정 기자
sjpar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