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벌목 등 임업 사고 사망 64명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정부가 겨울철 벌목 작업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 합동 점검에 나선다.
고용노동부와 산림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겨울철 벌목 작업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까지 현장을 합동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 5년간 벌목 등 임업 관련 사고 사망자는 64명이다. 계절별로는 겨울이 26명으로 가장 많고 가을(14명), 봄(13명), 여름(11명)의 순이다.
유형별로는 벌목 과정에서 쓰러지는 나무에 맞거나 깔려 숨진 자가 4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고 벌에 쏘임(5명), 벌목용 중장비에 깔림(4명), 예초기에 베임·나무에서 추락(각 2명), 기타(11명) 등이다. 벌목은 나무가 땅속 수분을 가장 적게 흡수하는 계절인 겨울에 주로 이뤄진다. 벌목으로 인한 사망 사고는 주로 나무가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쓰러지거나 주변 나무에 걸린 뒤 갑자기 쓰러져 발생한다.
노동부 관계자는 "벌목을 시작하기 전 적절한 수구 만들기, 안전거리 확보 등의 기본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구는 나무가 베어 넘어가는 방향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베어지는 쪽에 만드는 쐐기 모양의 절단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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