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번엔 인스타그램에 "공산당이 싫어요"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화제다.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에 빨간색 모자를 쓴 지인 두 명과 함께 카드지갑으로 추정되는 빨간 지갑을 손에 들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게시글에 "뭔가 공산당 같은 느낌인데 오해 마시기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에 "난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달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먼저 해명 안 했음 음모론 나올 뻔" "저도 공산당이 싫어요" 등의 호응과 함께 "중국에서 발끈하겠다"는 우려의 댓글을 달았다. 정 부회장이 게시글에 중국 공산당이라고 적시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 중국인들의 반발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부회장은 2017년 중국에서 이마트 철수를 결정한 바 있다. 이마트는 1997년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했지만 1500억원이 넘는 누적적자를 기록하고 진출 20년 만에 완전히 철수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꼽힌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시장조사를 위해 방문하는 곳이나 요리, 골프 치는 일상 등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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