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서 손으로 들고 쏠 수 있는 새로운 박격포를 선보인다. 현대위아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Seoul ADEX 2021)’에서 60㎜ 수(手)형 박격포를 비롯해 UAM에 적용할 수 있는 지상주행장치, 중대구경 화포와 함포 등 항공·육상·해상 분야의 무기체계를 전시한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 개발 중인 신형 60㎜ 박격포의 시제품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신형 60㎜ 박격포는 7.5kg 정도의 무게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포신과 포판, 포다리, 장착형 조준장치로 이뤄진 기존 박격포와 달리 포신과 간략한 포판, 일체형 조준장치로 간략하게 구성했다. 모든 부품에 티타늄과 고강도 알루미늄 등 첨단 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기존 박격포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현대위아는 신형 박격포를 거치대 없이 손으로 들고 곧바로 사격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마치 총을 쏘듯 박격포를 발사할 수 있어 ‘수(手)형 박격포’로 불린다. 사거리는 기존 박격포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도록 했다. 기존 박격포처럼 1㎞ 이상의 사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사거리 표시기와 조준장치를 통해 목표물을 정확히 사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UAM에 적용할 수 있는 지상주행장치 ‘E-Taxiing’도 처음으로 공개했다. E-Taxiing은 비행기의 착륙장치가 발전한 부품이다. UAM의 착륙 이후 지상 활주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현대위아는 기존 랜딩기어와 다르게 E-Taxiing을 전기 모터를 이용해 개발했다. 휠 내부에 모터와 관련 부품을 넣어 착륙장치를 완성한 것. 휠 내부에 별도의 모터가 있어 UAM이 동력을 얻을 수 있는 로터와 프로펠러가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해상 장비인 5인치·76㎜ 함포도 전시한다. 특히 함포 포신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중대형 함포의 위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5인치 함포는 24㎞에 달하는 동급 최대 사거리를 자랑하는 대형 함포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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