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 레이저센터는 지역 내 투자유치기업 및 센터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총사업비 36억원 규모의 중앙부처 R&D 사업 3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에 따르면 투자유치 기업인 ㈜에스씨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7억원)을 수주해 xEV 차량용 충전케이블 자동접합시스템 개발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제조용 부품의 품질 향상 및 생산성 극대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투자유치 대상 기업인 ㈜트리엔는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27억8000만원)을 통해 LED 전장부품 3차원 직접 패터닝 공정 및 장비 개발을 목표로 자동차 부품 제조공정 적용을 통한 시제품 제작 및 성능 검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입주기업인 제이링커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1억2000만원)을 통해 기존 스텐트에 실리콘 멤브레인 코팅 처리를 통한 암치료 기능성 스텐트를 개발하고 시제품 제작을 진행한다.

전남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장성 레이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기업들과 친환경 자동차 부품, 바이오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