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배우 송일국이 ‘컬투쇼’에 출연해 새 영화 ‘현기증’과 삼둥이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현기증’의 송일국과 이돈구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를 키우느라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이들이 주는 기쁨이 더 크기 때문에 괜찮다”면서 “육아를 많이 도와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도움 될 때까지는 많이 돕는다”고 답했다.

이어 ‘부인보다 오래 아이를 안고 있을 자신이 있느냐’고 묻자 송일국은 “아이들이 아빠를 더 잘 찾아서 내가 더 안고 있는다”고 답해 ‘슈퍼맨이 돌아왔다’ 속 삼둥이 아빠다운 면모를 보였다.

영화 ‘현기증’의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서는 “비중은 작지만 감독님의 가능성을 보고 선택했다”며 “전작인 영화 ‘가시꽃’을 단돈 300만 원에 만들었다. 나도 편집 공부를 했지만 장편을 300만 원에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작품을 보고 반해서 이건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 송일국은 영화 촬영 뒷 이야기를 전하며 “김영애 선배님은 이 영화 끝나고 3개월 동안 우울증을 앓으셨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개봉한 영화 ‘현기증’(감독 이돈구)은 치매에 걸린 어머니(김영애)의 실수로 아기가 죽은 뒤 한 순간 무너져내리는 가정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송일국 외 김영애, 도지원, 김소은 등이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