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주민센터 공무원 3명…송파경찰서 수사 중
선거업무 지원한 주민 수당, 공무원들이 가로챈 혐의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선거 홍보물 분류 등을 도운 주민에게 돌아갈 수당을 공무원들이 빼돌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4·7 서울시장 선거 당시 선거 홍보물 분류 및 투표 업무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당 수백만원을 챙긴 혐의(업무상 횡령 등)로 지난달 송파구의 한 주민센터 공무원들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주민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주민센터 공무원 3명은 지난 3월 26일부터 6월 7일 투표 당일까지 선거 후보자의 홍보물 분류 작업 및 사전선거·본투표 업무에 동원된 주민들에게 나눠줘야 할 수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수당의 규모를 100만원대로 보고 계속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된 공무원들 중 일부에 대한 수사는 끝났고 계속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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