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덕다운, 구스다운의 계절이다.
최고의 보온성을 자랑하는 다운재킷은 자칫 관리에 부주의하면 제 기능을 상실하기 쉽다. 수십만원대를 호가하는 고가의 다운 재킷은 무엇보다도 제품 태그에 설명돼 있는 세탁법에 따라 관리하는 것이 좋다.
다운재킷을 매년 새 옷처럼 오래 입으려면 다음 5가지 방법을 염두해두는 것이 좋다.
1. 드라이클리닝보다 물세탁을
다운 재킷은 드라이클리닝보다는 물세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드라이클리닝 세제의 솔벤트 성분이 깃털의 기름을 분해해 탄력과 복원력을 훼손시켜 결과적으로 다운재킷의 보온성을 낮추고 제품의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세탁을 자주 하게 되면 다운재킷의 보온성과 복원력 등의 기능이 점차 줄어들 수 있으므로 전체 세탁은 겨울 시즌이 끝난 후에 세탁하거나, 착용 횟수가 많지 않은 경우 두 시즌에 한번 꼴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2. 후드는 분리해서 세탁을
세탁 전 재킷 전면과 포켓 지퍼를 여미고 분리형 후드는 따로 떼어서 세탁해야 옷의 변형을 줄일 수 있다. 너무 잦은 세탁보다는 손목이나 목 부분 등 때가 자주 타거나 오염이 심한 부위만 부분 세탁을 하고 그늘에서 충분히 건조시켜야 한다.
3. 그늘진 곳에서 충분히 말려라
일반적으로는 중성세제나 다운전용 세제를 사용해 오염된 부위를 가볍게 주물러 세탁한 후 깨끗한 물에 충분히 헹군다. 가볍게 탈수한 후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오랜 시간동안 말리고 두드려줘 뭉친 털을 풀어준다. 외관상 건조가 된 것처럼 보여도 솜털은 수분을 머금고 있는 경우가 있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건조시켜 줄 필요가 있다.
4. 반드시 옷걸이에 걸어 보관을
아웃도어 활동을 한 후에는 다운재킷의 먼지와 습기를 제거하고 바람을 쐬어 각종 냄새나 오염물질을 없앤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반드시 옷걸이에 걸어둘 것. 패커블 재킷이라고 주머니에 둘둘 말아 보관하거나 접어서 오랫동안 보관하면 다운이 눌리면서 볼륨감이 줄어들수 있다. 또 습기 때문에 기능성이 크게 떨어질 우려도 있다. 신문지를 옷 사이에 끼워 보관하거나 옷장에 제습제를 함께 넣어두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이다.
5. 보관했던 다운 재킷 다시 꺼내 입을 땐
지난해에 구입했다가장롱 안에 보관해 두었던 다운 재킷을 다시 꺼내 보면 볼륨이 줄었거나 다운이 아래로 쏠려서 옷 모양이 변해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신문지를 둘둘 말거나 가벼운 막대를 이용해 재킷 하반부에 뭉쳐있던 털을 살살 쳐 주면 옷의 볼륨감을 바로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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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말=노스페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