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미국 재무부가 중국계 사모펀드의 매그나칩반도체 인수에 대해 국가안보에 위험이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 보도했다.

매그나칩반도체가 지난 3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미 재무부는 지난 27일 서한을 통해 중국계 사모펀드 ‘와이즈로드캐피털’의 인수가 “미국 국가안보에 위험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매그나칩반도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결정을 추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중국계 사모펀드 ‘와이즈로드캐피털’이 지난 3월 매그나칩반도체를 인수하기로 한 데 따라 미국과 한국을 비롯한 각국 규제 당국이 심사를 진행하는 상황에서이번 인수 거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반응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설명했다.

앞서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는 지난 6월 이번 인수 거래를 보류시키도록 명령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매그나칩반도체는 이번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다음 단계를 평가 중이며 CFIUS의 승인을 촉진할 제안에 동의할 것이라는 확신을 줄 수는 없다고 전했다.

매그나칩반도체는 과거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에서 분사된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 미국 시티그룹 벤처캐피털이 인수하면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됐으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도 상장돼있다.

지난 3월 와이즈로드캐피털과 계약을 맺은 매그나칩반도체의 매각 거래 규모는 약 14억달러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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