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클럽 가입 고객의 45% ‘더 프레임’ 선택
‘거거익선’…국내 판매량 60%가 75형 이상
삼성전자가 ‘더 프레임’ TV의 1~7월 국내 판매량이 전년보다 4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얻은 데다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분위기에 대응한 결과라는 내부 평가가 나온다.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다. ‘아트 스토어’ 기능으로 세계적인 박물관과 미술관이 소장한 약 1500점의 작품을 QLED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더 프레임은 집의 구조나 취향에 따라 여러 형태로 설치가 가능하다. 벽걸이로 갤러리처럼 연출하거나 기본 스탠드로 거실장 위에 놓을 수 있고 스튜디오 스탠드를 구매하면 세워둘 수 있다. 베젤이 자석 탈부착 방식이라 원하는 대로 손쉽게 교체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TV의 판매량 증가에 신혼부부들이 큰 몫을 했다고 봤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집콕’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신혼부부들이 이전보다 신혼집 인테리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실제로 삼성전자 혼수클럽에 가입해 TV를 구입한 고객 중 45%가 더 프레임을 선택했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관계자는 “더 프레임은 TV를 보지 않을 때 명작을 담은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색상의 맞춤형 베젤로 취향에 맞는 공간을 꾸밀 수 있어 신혼 부부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더프레임은 32형에서 85형까지 다양항 크기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전자는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거거익선’ 트렌드를 기반으로 지난 7월 85형을 출시하는 등 소비자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올해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더 프레임의 60%는 75형 이상 제품이다. 75형 이상 제품이 지난해 판매량에서 12%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라이프스타일 TV 시장에서도 초대형 제품이 큰 폭으로 성장했음을 알 수 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더 프레임의 판매 성과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로 특히 자기만의 스타일이 명확한 MZ세대 신혼부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새로운 TV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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