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율, 사업비율 개선

2분기 영업이익, 전분기比 6%↓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현대해상이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개선되며 상반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현대해상은 2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3% 늘어난 122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7.4% 증가한 1783억원이다.

다만 2분기 당기순이익은 1분기(1265억원)와 비교하면 3.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1897억원) 대비 6.0% 줄었다. 2분기 매출은 3조8487억원을 달성해 1분기(3조7082억원)보다 3.8% 늘었다.

현대해상의 상반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80억원과 2490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대비 각각 35.0%와 35.5%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원수보험료)은 작년보다 6.2% 늘어난 7조5569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에 장기보험 신계약에서 전년동기 대비 30%이상 증가한 덕을 봤다.

보험영업 효율을 보여주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103.5%로, 작년 상반기보다 2.5%포인트 개선됐다.

손해율을 보면 일반보험은 큰 고액사고 없이 57.5%의 손해율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10.7%포인트 개선됐고, 자동차보험은 전년동기 대비 4.2%포인트 개선된 78.6%를 기록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의 경우 의료이용량 증가로 전년대비 소폭 상승한 86.2%를 나타냈다.

사업비율은 모집수수료 개선에 따른 영업사업비 집행규모가 안정화되며 전년대비 0.2%포인트 개선됐다.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은 2분기 후순위채 발행 효과로 1분기보다 6.8%포인트 오른 197%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향후 이익증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장기보험 신계약이 작년 2분기보다 30% 이상 증가하며 손해보험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면서 “당분간 손해율과 사업비율 개선추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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