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송도동 송림 에 장미테마거리 위치도.(포항시 제공)
포항시 송도동 송림 에 장미테마거리 위치도.(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포항시는 송도동 송림에 계절별 다양한 꽃을 심어 장미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델타변이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서 시민들의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 이 때 송도동 송림에 야외에서 산책로를 따라 해송의 그늘 아래에서 시원하게 맨발걷기를 할 수 있는 장미테마거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테마거리 290m와 노인복지회관 90m에 20개 품종 8색 종류 장미 5,300그루를 심는다.

경관을 위해 황금사철, 레드로빈, 무뉘옥잠화도 심는다.

또한 테마거리 주변 화장실 바닥을 정비 하고 하트포토존, 장미기둥 등을 만들어 입체감을 더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부터 공사를 시작해 11월에 마칠 복안이다.

현재 송도송림은 작년에 심은 맥문동 꽃이 한창 예쁘게 피어 있어 시민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주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송도동 송림이 겨울철을 제외한 봄, 여름, 가을까지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봄에는 리빙스턴, 마가렛 등 일년초와 영산홍, 장미, 여름에는 사피니아 일년초와 맥문동 보라색 꽃, 가을에는 사계장미와 국화 등 추운 겨울철을 제외하고는 아름다운 꽃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도 송림은 도심 내 해송군락지 약 20ha에 10~40년 이상의 해송 23,000본이 생육하고 있다.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송림숲에서 더 행복할 수 있도록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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