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200억원 추가 투자 유치
연내 일본 진출 계획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패션 커머스 플랫폼 기업 ㈜브랜디(대표 서정민)가 지난 3일 네이버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 힘입어 브랜디는 올해 안에 일본에서의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브랜디는 여성 패션 애플리케이션 브랜디와 남성 패션 앱 하이버, 육아 애플리케이션 마미를 운영하는 커머스 플랫폼 기업이다. 지난 2016년 런칭 이후 연평균 200% 성장을 이어오다 지난해 주문 상품을 반나절 만에 받을 수 있는 ‘하루배송’을 선보이기도 했다.
네이버의 이번 투자는 지난해 100억원 단독 투자에 이은 것으로, 브랜디에 대한 네이버의 총 투자금액은 300억원이다. 브랜디의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총 750억원이 됐다.
브랜디와 네이버는 지난 5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양사는 네이버가 라인 등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시장에 브랜디가 연내 진출하는 것으로 시너지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동대문 도소매 판매자들의 상품을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솔루션을 기반으로 판매한다는 것. 이를 위해 동대문 풀필먼트 센터 4000여평 규모 확대를 연내 완료하고 신규 글로벌 물류 거점도 구축할 예정이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브랜디는 네이버와 함께 일본 진출을 가속화해 연내 판매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풀필먼트 센터 확대와 신규 물류 센터 구축을 통해 동대문 도소매 상인들이 하루 빨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