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IP(지식재산) 및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자회사를 설립,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IP·플랫폼 비즈니스를 펼치는 자회사 ‘JYP 스리 식스티’(JYP Three Sixty·JYP 360˚)를 설립한다고 3일 밝혔다.

신설 법인 형태로 출범하는 JYP 스리 식스티는 MD(팬 상품)를 비롯한 IP 사업,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JYP 콘텐츠의 글로벌 유통을 고도화하고 신사업을 발굴·개발하는 전략적 거점 역할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기존 IP 가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데 전사적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계획이다.

JYP는 그러면서 “자체 역량 고도화는 물론 세계 유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K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확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라고 밝혔다.

JYP는 최근 아티스트 IP를 바탕으로 2·3차 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 전문 회사인 ‘비욘드 라이브 코퍼레이션’을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설립했고, 올해 6월에는 팬과 가수의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를 운영하는 SM 자회사 디어유 지분 인수를 통해 2대 주주가 됐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와 K팝 기반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JYP는 JYP 스리 식스티 설립에 대해 “관련 분야에 대한 첫 자회사 설립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보다 전략적, 통합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오랜 숙고의 결과물”이라며 “혁신적인 차세대 팬 경험을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