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워홀, 게르하르트 리히터 등 세계 거장 작품 출품…대구 출신 작가들 기획도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서울옥션은 이달 29일 2021년 하반기 첫 오프라인 경매인 ‘서울옥션 대구경매’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156점, 약 140억원 규모로 출품되는 이 경매는 대구에서 진행되며, 당일 해당지역에서 생중계된다. 최근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이번 경매 생중계를 통해 일반의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만약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가 현 4단계에서 3단계 이하로 내려갈 경우 서울과 대구간 이원생중계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서울옥션측은 밝혔다. 서울의 고객이 서울옥션 강남 전시장에서 대구 경매 현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응찰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경매에는 앤디 워홀의 자화상을 필두로, 게르하르트 리히터, 야요이 쿠사마, 요시토모 나라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돼 눈길을 끈다.
또한 이번 ‘서울옥션 대구경매’에서는 대구 경북지역을 거점으로 하면서 한국 근현대 미술 전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작가들을 조명하는 기획 섹션을 마련했다. 먼저, 대구에서 태어나 서양화단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근대화가 이인성의 작품이 출품되며, 현대 한국 화단에 큰 획을 그은 서세옥, 이강소, 김구림 등의 작품도 이번 경매에서 새 주인을 찾는다.
출품작을 미리 볼 수 있는 경매 프리뷰는 이달 24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 27~29일 대구 신세계 문화홀에서 진행된다. 응찰은 실시간 온라인, 서면, 전화로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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