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1970년대 인기 가수 이수미가 폐암으로 투병 중이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수미는 지난해 12월께 폐암 3기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이수미는 1971년 ‘때늦은 후회지만’으로 데뷔한 이후 이듬해 발표한 ‘여고시절’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허스키하고 호소력 있는 음색으로 인기를 얻은 이수미는 MBC 10대 가수상, TBC 7대 가수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내 곁에 있어 주’, ‘방울새’, ‘사랑의 의지’, ‘두고 온 고향’, ‘오로지’ 등의 히트곡을 냈다.
1973년 대천 해수욕장 피습사건, 1983년 이른바 ‘사회정화운동’으로 인한 출연 금지 등 가수 활동을 하는 동안 적잖은 시련도 겪었다. 그간 대한가수협회 감사직도 맡았으나, 건강 악화로 올해 1월 직을 내려놨다. 지난 5월엔 신곡 ‘별이 빛나는 밤에’를 발표하는 등 음악 활동도 꾸준히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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