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왕의 두 얼굴’ …베토벤·쇼스타코비치 연주
24일 실내악 시리즈 ‘프렌치 시크’
30일 ‘천상의 노래’…말러·슈트라우스 연주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앙상블부터 관현악까지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폭넓은 연주를 경험할 수 있는 공연들이 기다린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러시아 출신 지휘자 미하일 아그레스트의 지휘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와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0번을 연주한다. 공연에선 ‘베토벤 스페셜리스트’인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협연한다.
이번 무대에 대해 아그레스트는 “두 작곡가가 폭정에 맞서 자유를 노래했듯, 음악은 삶을 반영하는 살아 숨 쉬는 유기체로 존재한다”며 “스탈린의 시대로 회귀하려는 오늘의 러시아에 향해 책임 있는 목소리를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30일 오후 7시30분 같은 장소에서 그리스 지휘자 바실리스 크리스토풀로스의 지휘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네 개의 마지막 노래’, 말러의 ‘교향곡 4번’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이명주가 협연한다.
코리안심포니의 실내악도 만날 수 있다. 이달 24일 오후 5시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프렌치 시크’를 주제로 실내악 무대도 연다. 풀랑크와 생상스, 라벨 등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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