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아직 우승이 없는 서연정(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둘째날 4타를 줄이면서 두 타차 선두로 올랐다. 포천 출신인 서연정은 고향인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 6610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선두와 2타차 공동 8위에서 출발한 서연정은 이날 1∼3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꿰찼다. 이후 13번 홀 버디로 2타차로 달아났다. 경기를 마친 서연정은 “긴장하지 않고 치니 공이 러프에 빠지지 않고 버디를 잡았다”면서 “특히 2~3미터 쇼트 퍼트가 잘 들어가 보기 없이 위기 상황들을 모면했다”고 말했다. 주말 경기에 대해서는 “공격적이기보다는 찬스가 오면 잘 잡는 전략”이라면서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고 덧붙였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지영2(25)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서 선두로 출발했던 루키 홍정민(19)을 비롯해 이승연(23), 김수지(25), 현세린(20)과 공동 공동 2위(4언더파 140타)에 자리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지영2는 첫 두홀을 연속 보기를 적어낸 뒤에 3타를 줄였다. 경기를 마친 뒤 “초반에 티샷 실수로 연속 보기를 기록했지만 이후 집중하고 플레이하니 버디를 만들 수 있었다”면서 “주말부터 짧아지는 2개 홀에서 버디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공동 선두로 추발한 손주희(26)는 1오버파 73타를 쳐서 이날 4타를 줄인 임진희, 2타씩 줄인 김소이(27), 김보아(26) 등과 공동 7위(3언더파)로 순위가 내려갔다. 최혜진(22)은 2타를 잃고 이븐파를 친 박현경(21) 등과 공동 30위(이븐파)에 머물렀다.발목 통증으로 힘들게 경기한 장하나(29)는 이븐파를 쳐서 공동 55위(2오버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총 출전자 125명 중에 72명이 컷을 통과한 가운데 이날 1002번째 라운드를 한 홍란(35)은 2오버파 73타를 쳐서 역시 55위로 지금껏 출전한 341경기에서 280번째로 컷을 통과했다. 한편 주말 이틀 경기는 총 전장이 102야드 줄어든 6508야드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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