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링크인터내셔널 자회사 통해
내달 15일 佛정통 와인 2종 출시
국내에서 처음으로 ‘샴페인’ 브랜드를 단 스파클링 와인이 출시된다. 주류업계에서 40여년의 외길 인생을 걸어 온 김일주 드링크인터내셔널 ‘회장의 역작’이란 평가다.
3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위스키 ‘임페리얼’로 유명한 드링크인터내셔널이 자회사 인터리커를 통해 다음달 15일 프랑스 정통 럭셔리 샴페인 골든 블랑 2종을 출시한다. 국내에서 출시된 스파클링 와인 중 ‘샴페인’ 브랜드를 단 제품은 골든 블랑이 처음이다.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을 뜻한다. 브랜드에 샴페인 명칭을 쓰려면 프랑스 샴페인 협회(The Committee Champagne)에서 공식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가능하다. 골든 블랑은 국내에서 출시되는 스파클링 와인으로서는 처음으로 프랑스 샴페인 협회의 라이센스를 획득했다.
인터리커는 골든 블랑 출시를 위해 215년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와 손을 잡았다. 약 40만㎡(약 12만평) 규모의 볼레로 가문 소유 포도밭에서 재배한 포도만을 사용하며, 생산 전 과정 역시 샴페인 하우스에서 100% 관리하고 있다. 볼레로 샴페인 스타일을 유지하되 한국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했다는 평가다.
골든블랑은 황금빛 컬러에 풍부하고 섬세한 버블이 오래도록 지속돼 진하고 깊은 풍미를 뿜어내는 게 특징이다. 지하동굴에서 최소 36개월 이상 숙성하다 보니 골든블랑 특유의 중후함과 화사함이 갖춰졌다는 평가다.
이번에 출시되는 샴페인 병은 골든 메탈 페인팅 기법을 사용해 샴페인 색과 같은 황금빛을 재현했다. 시중에 선보이는 골든블랑은 ‘브뤼(Brut)’와 ‘로제(Rose)’ 등 총 두 가지다.
김일주 인터리커 회장은 “소프트하고 마일드한 주종을 선호하고 분위기와 감성을 중시하는 음주 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입맛이 까다로운 한국 소비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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